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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요

영덕 대게 맛집 , 대게라면은 필수다~

영덕 대게 맛집 :: 죽도산

강구항에서 그 라인을 따라서 맞은편으로 쭉 올라오다보면은 대게집들이 쭉 옹기옹기 
모여서 나열이 되어있는데요, 저는 가기전에 어디가 좋을까 하면서 알아보았던곳으로
바로 향하게 되었었어요. 도착을 하고보니 무지 여유로운 대형건물로써 단일적으로 딱
되어있는데요, 그렇기에 주차시설도 잘 되어있었고 자리도 넉넉해서 기다림없이 바로
들어갈수 있었던 부분이 좋았었구요, 제가 갔었던 시간이 조금 어정쩡한 시간대라서 그런지
사람이 무지하게 많지 않았기 때문에 기다림없이 바로들어갈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원샷원킬 속전속결로 차를 대고 바로 직행할수가 있었습니다

영덕 대게 맛집 ,죽도산

안으로 딱 들어오게 되면은 바로 눈에 들어오는것이 바로 엄청나게 큰 대형 수족관들이
밀집이 되어있는 모습입니다. 한두개가 아니라는 점이 좀 특이 했었는데요, 안그래도 들어오기전
입구쪽에도 있었는데, 또안으로 들어와보니까 많이 있기때문에 얼마나 많은양이 유통이되고 손님이
많은집인지 단번에 알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들어와서 보니까 많은 방송에도 출연을한적이
있는 아주 맛있고 대단한곳으로 유명한곳이였었는데요, 오기전에 제가 잠시 검색을 해보기도
했었으나 이런부분이 있는것을 막상 와보고 나서야 알게 되었는데요, 대단한곳에 온것같아서
잘왔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어요

영덕 대게 맛집

죽도산

어떤것을 먹어야되는건가 하면서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래서 직원분께 여쭈어 보기도 했었는데요
아주 큰 게를 한마리를 바로 올려주시더니 확인해 보라고 하셨어요 녀석이 어찌나 힘이 좋던지
꿈틀거리는것이 장난이 아니였었는데요, 여성분 이시라서 살짝 걱정을 했었는데 역시 베테랑답게
단숨에 제압을 하시더라구요, 괸한걱정을 혼자 했었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저는 뭘 먹을지 결정을
하고 식당이 있는곳으로 올라갔었는데요. 이곳 영덕 대게 맛집은 경북 대게 요리 으뜸맛집 선발대회
에서도 금상을 수상한적이 있기도 했었고 특히나 6가지 코스요리로 생생정보통에 나온것을 계기로
더욱 유명해진 맛있는 집이였었어요.

1층에는 주방시설과 회를뜨는곳 수족관등등이 설치가 되어있었고 먹는식당은 2층 3층으로 나뉘어져
있기에 올라오게 되었는데요, 밝고 환하게 되어있어 들어가는 순간부터 기분이 확 좋아지기도
했었는데요, 다행히 창가쪽에 자리가 있더라구요,그리하여  그쪽으로 앉을수 있었습니다. 바다쪽을
바라보면서 식사를 할수 있었습니다, 또한 테이블이 식탁형으로 되어있어서 다리저리지 않게
먹을수 있는점도 좋았었어요. 올라와서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았는데 음식들이 나와주었어요, 
일단은 저는 코스로도 시켰었어요, 그러니 그에 해당하는것을이 나와주었는데요, 다나온것도
아니였었는데 금새 한상가득히 찼었어요.

전복으로 만든죽이예요, 평소 몸에 좋은거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챙겨먹는편인 저는
특히나 이런 자연건강식을 먹는것을 참 좋아하기도 하는데요, 그냥 기본적으로 나오는것인데도
퀄리티가 상당히 높게 나와서 놀라기도 했었어요 내장이 무지 많이 잘 풀려져서 그런지 색감도
초로스름하다못해 푸르스름 하기까지 했었으니까요, 옹기종기한 사기그릇에 잘 담겨져
나온다음 검은깨가 솔솔 뿌려져있었는데요, 그러니 더욱 맛있어 보이기도 하면서 구미가
당기게 해 주더라구요. 이것은 나오자마자 고소한 냄새가 나면서 제의 입맛을 아주 당기게
만들어 주었었어요

살살살 섞에서 보았는데요 작은 밥그릇에 들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 했던것 보다 더 많은
전복이 들어있더라구요, 꾸덕꾸덕 할것 같이 생겼었는데 막상먹어보니 너무 질지도 않았고
적당한것이 한입 먹었을때 꼬순내가 입안에 확 퍼지면서 바다의 향기가 콧속까지 확
퍼지는것이 한번 먹기 시작하면 바닥이 보일때까지 멈출수 없는 그런맛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본래 죽먹을때 김치가 상당히 땡기는편인데 이걸 먹을때는 전혀 그렇지가 않았어요.
먹으면먹을수록 건강해지는 맛에 좋은맛이 섞이니 그냥 한번잡고 끝까지 먹게 되었었어요

처음에 딱 나왔을때 첫인상부터가 너무 마음에 들었었던 영덕 대게 맛집의 코스에 포함이
되어있는 요리였었는데요, 관자구이예요 얼핏보면 아이스클림 토핑같아보이기도 해서
디저트가 벌써나왔나? 라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고퀄리티 플레이팅으로 나와주었는데요,
사실 이런 관광지이면서 밀집되어있는쪽에서 이런식으로 정성을 다해서 나와주기란 쉬운일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엄청나게 많은 신경을 쓰셔서 만들어 주셨더라구요, 게다가 또 맛도
좋은 관자로 만들어진 요리이다 보니 더 풍미있게 느껴졌었고, 어디 고급 레스토랑에서
먹는듯한 느낌을 받을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생각했던것 보다 더 많은 재료들이 들어있었던 부분도 놀라웠어요, 보통은 인명수에 맞게
4개를 준다던지 2개로 수량은 맞춰서 주는곳들이 많은데요, 이집은 그렇지가 않고, 엄청
넉넉하게 나와주었었어요,  흔하게 구할수도 없는 부위이기도 한데 이만큼 많이주시니
사장님의 인심이 얼마나 넉넉한지 알수 있더라구요, 이 맛있는것을 그냥 구경만 하고 있을순
없으니 바로 시식을 해보았어요, 한입 딱 먹어보니 쫀쫀한 관자의 식감이 그대로 느껴
지는데 안에 아이올리소스가 풍족하게 뿌려져있어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있는대로
느낄수 있었습니다, 또 레몬으로 즙을 솔솔 뿌려서 먹어주니 원래 나진 않았지만, 레몬향도
가득히 나면서 훨씬더 맛나게 먹을수 있었구요, 씹히는맛이 대박이였어요

모듬회도 한번에 나와주었습니다. 일단 종류별로 여러가지가 나와주었는데요, 그래서인지
다양하게 많은것을 먹어볼수 있는점이 좋았었어요. 그런데 일단 양도 양이지만 이것또한
엄청 멋스럽게 셋팅이 되어서 나와주었었는데요, 이것이 그냥 기본으로 주는 코스에 
포함이 되어있는것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퀄리티가 좋게 나와주었는데요, 대체적으로
보았을때 신선도도 높아보였었고 주방장님께서 얼마나 숙련되고 잘하시는분인지
이런 면모에서 바로 알수가 있는부분이였습니다, 그렇기에 뭘 먹어도 믿고 안심하고 
먹을수가 있었던것 같은데요, 그냥 보기만으로도 좋았고 사진찍기에도 딱 좋았었습니다.

어느정도 사진좀 찍구 와~ 거리면서 감탄을 다 한다음 이제 그냥 두고만 보고 있을순
없으니 바로 시식에 들어가 주었습니다 처음에 제가 먹은것은 우럭 이였던것 같은데요
제가 회를 딱 잘 몰라서 우럭인지 광어인지 모르겠지만 확실한것은 둘중에 하나는
맞다라는 사실이랍니다. 아무려면 어떻겠습니다 맛만 좋으면 되는것을요 종류별로
나와주어서 여러가지를 맛볼수 있는점도 괜찮았었어요

저는 원래 어릴적부터 초장에 찍어먹는것을 좋아했었는데, 이날은 먼저 와사비간장에
찍어먹어주었어요, 이집은 생와사비를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집보다 더 신선하고 
덜 쌔 한맛이 나기 때문에 잔뜩 먹어도 많이 힘들지 않는 담백스러운 맛이 나기 
때문인데요, 한번먹어보니 그맛에 금새 중독이 되어버려서 계속 찍어서 먹게 되더라고요.
그렇게 큰 회한점 집어들고서 장에 확 담궈서 한입가득 넣어주면 으드득 거리는데
쫀쫀하면서도 입에 착착 감기는것이 절대 한번먹고 끝낼수 없는 맛이지요.

전복죽도 먹었었는데 회로도 나와주었어요, 얼마나 아낌없이 퍼주시는지 이정도로줘도
남는것이 있겠는가 생각이 들었을 정도였었으니까요, 바다의 인삼이라고 불리우 대단한
영양분을 가득히 담고 있는이 갑각류는 옛부터 불로장생 식품으로 불리웠을만큼 아주
귀한음식으로 대접받았었다고 하는데요 현재까지도 어패류중 고급 식재료로 사용이
될만큼 우리몸에 좋은 효능이 가득해요, 면역력 향상에 중요한역할을 하구요, 타우린
성분이 들어있기때문에 콜레스테롤함량을 조절할 뿐만 아니라 시력 회복과 혈압 강하에
효과를 준다고 해요 또한 열량이 낮아서 다이어트 중에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고
금육생겅은 물론 체중관리시 부족할수 있는 기운을 끌어올려주기도 한데요!
그러니 잔뜩 많이 먹어주어야겠다 생각하고 끊임없이 먹어주었었답니다.

워낙 평소에 먹는것을 좋아해서 맛있는것이 있으면 절대 내숭떨지 않고 우걱우걱
자유롭게 먹는 스타일인데요, 제가 비리내에 조금 예민한부분이 있어서 조금이라도 냄새가
나거나 비리다싶으면은 바로 젓가락을 내려놓는 습성이 있어요, 이것은 어릴적부터 
그래서 고치기가 힘든부분이 있었는데요, 이곳 영덕 대게 맛집에서 먹었던 회 종류들은
전혀 그런 냄새가 하나도 안나더라구요, 그래서 다먹을때까지 아무 막힘없이 먹을수
있었던점 좋았었구요, 전복회 한점 집어들어서 또 와사비간장에 콕콕 찍어서 한입
넣어주면 오독오독 씹히는것이 마치 살아있는것을 먹는듯한 맛을 느꼈었어요

다음으로는 문어 숙회를 맛보았습니다. 워낙 씹히는 감이 좋고 맛도 좋고 쫀득해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기도 하지만 비싸기도 하고 조리하기에 번거로와서 이런곳에나
와야지 한번쯤 먹을수 있는음식중에 하나라고 보수있어요 완전 생은 아니였고 아주
매세하게 삶은것이였는데 얼마나 기술적으로 삶으셨는지 야들야들함이 살아있었고
쫀쫀하고 탱탱한것이 계속 먹게 되더라구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것이 있다고 하면 바로 이 연어회인데요, 초밥집을 가더라도 항상
이 횟감이 올라가져 있는것을 위주로 먹는편이기도 하거든요, 워낙 부드러워서 그냥
몇번씹지 않아도 꿀떡 삼켜지는것이 윤기가 좔좔 흘렀었고, 거기에다가 마블링까지
기가막히게 융화가 잘되어있어서 눈치보이지만 혼자 양껏 먹었었던것 같네요.

세계 10대 푸드안에 들어가 있다고도 하는 데요 맛이 좋을뿐 아니라 DHA, EPA 등
불퐈화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가 되어 있는데다가 다른 물고기들에 비하여 비타민류가 
많이 들어있어서 꾸준히 섭취하면 건강에 무지 도움이되는 웰빙식품이라고 해요
그런데 몸에도 좋지만 입맛에도 챡챡 붙으니 안먹을수가 없는것 같은데요, 또 제가 
다크써클이 조금 있는편인데 이생선을 먹게 되면 많이 개선된다고 하는점도 있어서
특히 많이 먹기도 합니다, 간장에 찍어먹어도 좋고 초장에 찍어먹어도 기가막히더군요.

또 세젤 맛있는 새우모듬튀김이예요, 에우도 있지만 고구마랑 뭐 다른것도 있었는데
사실 정확하게 기억에 남는것은 새우튀김인데요, 적절하게 익혀졌었고 한입 물게되면
바싹한것이 입안에 기름향과 해물의 향이 확 퍼지면서 꼬소한데 담백한것이 엄청나게
바싹바싹한데 겉은그런데 속은 촉촉하게 즙을 머금고 있어서 환상적인 조합이였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 소스를 찍어먹어도 맛이 좋았었어요.

대게다리회를 먹어봤는데요, 깔끔하게 플레이팅이 되어서 나왔더라고요, 차가운
물에다가 담아서 나오더라고요, 처음에는 이런식으로 나오면 비린맛이 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릇이 생긴게 청동색을 띄우고 있었어요, 한사람당 다리
하나씩 주신것 같은데요, 살이 어찌나 탱글탱글 하던지 한입 베어서 먹으면 쫄깃쫄깃한
식감이 좋더라고요, 특히 여기 안에는 레몬이 있는데 이것을 짜서 넣으면 약간 새콤한
맛이 느껴지는것이 좋았었어요.

평소에는 제가 갑각류를 너무 좋아해서 자주 먹지는 못하지만 한번 먹으면 끝도없이
들어갈 만큼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이날도 거의 고삐 풀린것 처럼 하염없이
먹었던것 같아요, 손으로 다리 부분을 잡아서 들어올리는데 물속에 들어가 있을때
보다도 훨씬 더 커보이는것 같은건 제 착각이었을까요? 먹지는 않았지만 그냥 보고
있는것 만으로도 행복한 미소가 나오는것 같아요, 살이 통통하니 신선한 재료를 사용
하신것 같았는데요, 보통 식당에서는 대게다리 회라고 하면 약간 거부반응이 있는데
아무래도 그것은 비린맛이 날까봐 그런것이겠죠?

첫입을 먹었던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하게 나는데요, 통째로 잡아서 그대로 입으로
넣어서 먹으면 특유의 담백함을 느낄수가 있는데요, 보통은 삶아서 먹거나 쪄서
먹잖아요, 그런데 이곳은 특이하게 이런식으로 준다는것이 하나의 포인트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간장소스를 베이스로해서 와사비를 살짝풀어서 찍어 먹는것을 좋아
하는데요, 한입 딱 넣으면 입안에서 알싸한 매콤한 맛이 싹 들어오면서 코끝을 강타
하는 그런 느낌이 너무 좋았었어요, 씹을수록 단맛이 나는것이 대게 다리의 특징
인데요, 쫄깃쫄깃하면서 부드러운 살결을 그대로 다 느낄 수가 있었으며, 어쩌면
삶아서 먹거나 쪄서 먹는것 보다도 훨씬 맛이 좋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한참을 스끼다시를 먹다가 보니깐 메인메뉴가 등장을 하더라고요, 제가 사랑하고
좋아하는 최애의 음식인 대게찜이 나왔는데요, 이때 나올때부터 어디선가 고소하고
특유의 그 삶았을때 나는 냄새가 싹 나면서 기가막히더라고요, 보시면 알겠지만 게딱지를
오픈해서 내장을 그대로해서 주시는데요, 여기다가 밥을 또 비벼서 먹어야지 제맛이잖아요.
그리고 영덕 대게 맛집의 경우에는 고급스러운 나무 사각판자라고 해야하나요
거기에다가 나오더라고요, 보통은 그냥 다 찐것은 그릇에다가 담아서 나오는게 많은데
말이죠.

이렇게 나온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것인데요, 이런식으로 인덕션에다가 오려서 다먹을때
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가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솔직히 놀랬었어요, 이정도로
퀄리티 있게 나올것이라고 생각도 못했었기 때문인데요, 처음에 식당에 들어와서 자리를
앉았을때 사실 인덕션이 왜 있는건지 정확하게 알지를 못했었거든요, 요런식으로 사용
하라고 미리 준비가 되어 있었다는것이 사장님의 센스가 아닐까 싶은데요 위에다가 올려서
너무 강하지 않고 중간정도의 불을 올려서 끓이면서 먹으면 부드럽고 따뜻해서 좋더라고요.
비쥬얼이 완전 사진을 안찍고서는 그냥 못있을 정도의 인스타 갬성을 살려주는 그런 모습을
갖추고 있었어요.

특히나 이 집게발의 경우에는 그동안 여러군데를 돌아다니면서 대게를 먹어보기는 했지만
이정도로 살이 쫀득쫀득 하다고 해야할까요? 뭐랄까 보통은 살이 그냥 뭉게진다고 한다면
것은 조금더 씹는 식감과 함께 담백함이 살아있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가 있었답니다.
사실 저희가 뭐 손으로 바라먹고 깨서 살을 바르고 하지는 않았는데요, 이미 주방에서
알아서 손질을 해서 내어주시는것이기 때문에 저희는 그냥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는것인데요, 그런 서비스들이 저는 너무 좋았었어요, 아마도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좋았었다고 할텐데요, 다른 음식점에 가보면 일일이 하나씩 발라서 먹어야
하고 손은 손대로 다 더러워지고 하는데 그런게 없었다는게 좋았었어요.

또 여기 다리같은 경우에도 미리 다 가위질이 되어 있어서 그냥 들어서 안쪽에 살은 전용
포크를 사용해서 빼서 먹으면 되는데요, 이때 약간의 팁이 있다면 그냥 발라서 먹는것이
아니라 접히는 부분 있잖아요? 거기에다가 포크를 놓고서 한번에 싹 긁어서 먹어야지
제대로된 식감과 감치맛을 느낄 수가 있는것인데요, 살이 어찌나 야들야들 하던지
먹으면서도 계속 감탄을 하게 되는 그런 맛이었던거 같습니다.

한참을 정신없이 먹다가 보니깐 옆에 게딱지가 보이더라고요, 처음에는 어떻게 먹어야
할지 고민이 되더라고요, 뭘해서 먹어도 맛있을것 같은데 그래도 최대한 만족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무슨 방법이 있을까 생각을 하다가 모든사람들이 그렇겠지만 밥을
넣어서 비벼서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냥 비비면 안되니깐 살을
같이 넣었으면 좋을것 같아 다리살을 살살 잘 발라가지고 내장이 모여 있는곳을 몰아서
넣어주었어요, 여기서 그냥 바로 비벼서 먹어도 되기는 하지만 그냥 살짝 소스에다가
찍어서 먹는것 같은? 그런식으로 먹어도 확실하게 내장의 그런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느낄수가 있었어요 보통 대게가 철이 아니거나 신선한 재료가 아니라고 한다면 이렇게
내장이 갈끔하고 비린맛이 없기가 힘들거든요, 좋은 재료를 사용하셔서 그런지 비리기는
커녕 고소한 맛만 가득했었어요!

제가 평소에는 퍽퍽한 살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요기 몸통 부분은
잘 먹지를 않거든요, 그런데 이상하게 이번에 영덕 대게 맛집의 경우에는 이쪽 부위가
그렇게 맛있더라고요, 퍽퍽한 살코기의 느낌이 전혀 없었고 씹을수록 부드러운 식감은
물론이고 단맛이 나는것이 자꾸만 손이 갔던것 같아요, 한입 가득 베어 물어서 먹으면
대게의 국물이 입안으로 싹 밀려들어 오면서 느껴지는 그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아직도
저는 잊을수가 없어요, 살이 잔뜩 모여져 있어서 한입에 쑥 넣어서 오물오물하면서
먹어야지 살을 제대로 느낄수가 있는데요, 여기다가 그냥 먹는게 아니라 내장을 살짝
올리거나 찍어서 먹어보면 좀 더 강한 감칠맛을 느낄 수가 있었어요.

그리고 먹다가 보니깐 뭔가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과 여기까지 왔는데 그래도 뭐라도
더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주문한것이 바로 요 랍스타 회인데요, 그동안 한번도
본적도 없고 먹어본적도 없는 비쥬얼이라서 놀라기도 했었고 플레이팅을 너무 정성스럽게
해주신것 같아서 먹기가 아깝더라고요, 사진을 최대한 많이 찍는것이 좋을것 같아
여러장을 찍었던것 같아요, 중간중간에 살점들이 있는데 약간 뽀얗게 생겼더라고요.

저기보이는 중간에 야채들은 오이랑 레몬인데요, 그냥 장식용을 한것이 아니라 같이
먹어보면 좋다고 하는것 같았어요, 그전에는 몰랐을때는 그냥 버리려고도 생각했는데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영덕 대게 맛집에서 나온 랍스터 회에다가 레몬을 뿌려서
먹어보면 비린맛을 잡아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셨었어요, 이게 꼬리 부분만으로 만들어
졌다고 해도 양이 꽤 많이 나오더러라고요, 평소 헤엄을 치던 부위라서 그런지 좀더
쫀득쫀득하고 담백한 맛이 강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자주 먹는 광어나 우럭같은 회보다도 훨씬더 부드럽고 살살 녹아
내리는것 같은 질감이 천천히 느껴지는것이 좋더라고요, 어떻게 하면 이런 신선한 재료를
들여오실수가 있는지 궁금하기 까지 하더라고요, 살이 뭉텡이로 뭉쳐있는게 보이시죠?
요기서 간장이랑 초장에다가 어디다가 찍어서 먹을지 고민이 되는데요, 두가지 모두 좋아
하기 때문에 하나씩 찍어서 먹었는데요, 초장은 매콤하면서 새콤달콤한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것이 좋더라고요, 친구들은 초장맛으로 먹는다고 할 정도로 듬뿍 찍어 먹는데
저는 살짝만 찍는게 괜찮더라고요.

탱글탱글한 살점을 와사비를 섞은 간장베이스 소스에다가 찍어서 먹어봤는데요, 확실히
짭쪼름 하면서도 특유의 그 톡 쏘는 알싸한 매콤함이 느껴지는것이 좋더라고요.
살이 워낙 쫄깃하니깐 씹으면서도 단맛이 나고 굳이 다른 비싼 회를 먹지 않아도
될 만큼 퀄리티는 뒤지지가 않았답니다.

마일드하게 한사바리 한 랍스타회를 뒤로하고 다음을 맛을 본것은 바로 버터구이인데요.
버터에다가 뭐든 굽거나 하면 맛 없는게 없다고들 이야기를 하잖아요, 이 치즈
버터구이가 딱 그랬던거 같습니다, 어찌나 살이 탱글탱글하던지 그리고 치즈가 워낙
많이 들어가 있다 보니깐 살을 바라서 먹을때 치즈가 쭉 늘어나는것을 볼 수가 있었어요.
처음에 음식이 나올때에는 멀리서부터 냄새가 싹 하면서 느껴지는데 우리가 주문한게
나온거구나 하고서 느낄 수가 있었을 정도로 가득했었어요.

요 집게발이 저는 엄청 크다고 생각을 했는데요, 손으로 들어서 올리면 손이 아플 정도로
무게감이 있었어요, 거기다가 안쪽에는 살이 조금 들어 있는게 아니라 꽉차 있다 보니
양이 상당하다는것을 대충봐도 어느정도 짐작이 되었었습니다, 오븐에 들어가서 적당한
온도에서 지글지글 익었던것이 티가 났는데요, 위에는 파슬리가루도 나름 톡톡 뿌려져
있어서 뭔가 음식에 고급스러움이 묻어났던것 같습니다.

먹기전에 치즈가 어느정도인지 보여드리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젓가락으로 치즈를 들어서
올리는데 쭉 늘어나는게 보였었어요, 다른 음식점에 가서 스파게티나 피자 이런걸
먹어도 이런식으로 늘어나지는 않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된다는것은 그만큼 사장님이
아끼지 않고 재료를 사용하신다는것이 느껴졌었습니다.

안쪽에는 이런식으로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살코기가 나오는건데요, 이때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더라고요, 치즈부터 입안에 넣은 다음에
음미를 하면서 씹어주는데 코 긑을 강타하다 못해서 뚫고서 나오는것 처럼 가득한
알싸함을 느낄 수가 있었는데요, 저는 그게 너무 좋더라고요 게다가 살점이 부드러워서
몇번 씹다보면 금방 사라져 버리는 마술같은 일을 경험하기도 했었어요.

한참을 먹다가 보니깐 뭔가 부족한거 같다는 생각이 들때 나온것이 바로 게딱지 볶음밥
인데요, 대게를 먹으러 갔는데 이것을 안먹고 온다? 그것은 있을수가 없는것인데요.
내장의 그 고소한 맛이 밥알사이사이에 스며들면서 느껴지는것이 좋았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대게라면을 마무리를 하게 되었는데요, 라면사리도 3개나 넣어서
먹었는데요, 처음에는 안보이지만 안족에 대게다리가 상당히 푸짐하게 들어가 있는데요.
끓으면서 육수가 우러 나오는것이 좋기는 하더라고요.

적당하게 익은 라면 면발은 어찌나 쫄깃쫄깃하던지 양념도 너무 잘 베어들어가 있어서
역시 그냥 라면스프만 넣어서 끓이는것 보다도 영덕 대게 맛집에서 자랑하는 신선한
대게가 들어가니깐 어찌나 국물이 시원하던지 다시한번 놀랐던것 같아요, 그동안 먹은
음식들이 싹 내려가는것 같은?

요거는 사장님이 후식으로 먹으라고 내어주신 패션후르츠? 라는건데요 젓가락으로
이런식으로 떠서 먹는건데 숟가락을 해서 먹어도 되더라고요, 상큼하면서도 오렌지나
파인
애플처럼 과육이 그대로 느껴지는게 좋더라고요.